[얀센 부스터샷 모더나] 후기 코로나 백신추가접종 얀더나

얀센 접종자 모더나 부스터 샷 접종방법

 

저는 원래 얀센 백신 접종자 였습니다. (접종일자 6월 11일)

그리고 약 5개월 후에 모더나로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추가접종을 맞고 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을 통해서 2021년 10월 28일 부터 있었던 사전예약을 통해서 

11월 8일 첫날에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알고보니까 얀센 접종 2개월 이후 분들은 11월 1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잔여백신을 통해서도 부스터 샷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자동으로 모더나로 예약이 돼서 그냥 맞았는데

화이자, 모더나, 얀센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얀센 부스터샷 종류별 항체 

얀센 백신 접종자 분들은 모더나, 화이자, 얀센 3가지 백신중에서 본인이 선택해서 맞을 수 있습니다.

저는 화이자가 좋은 백신이라고 생각을 했었었는데

 

얀센과 모더나를 추가 접종을 하면 항체가 약 76배까지 증가하고 

얀센과 화이자를 부스터샷으로 접종하면 약 35배

얀센을 다시 맞았을때는 약 4배 정도로 

	항체 증가율
얀센 + 모더나	약 76배
얀센 + 화이자	약 35배
얀센 + 얀센	약 4배

백신 별로 항체 증가율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그래서 기왕 맞는 거 가장 높은 항체가 생기는 모더나로 맞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더나 부스터샷 접종 당일

우선 병원에 가니까 기존 얀센 접종 때와 같이 

코로나 부스터샷 예방접종 예진표

코로나 예방접종 예진표를 받고 작성을하게 됩니다. 

본인이 임신중인지, 오늘 컨디션이 어떤지, 접종을 했었는지, 그 당시에는 괜찮았는지, 등 다양한 설문지 문답을 체크한 후 의사 선생님과 간단한 면담을 하게 됩니다.

면담 때 저는 의사 선생님이 모더나 백신은 mRNA방식으로 얀센과 항체 생성 방법이 달라서 좀 아플 수도 있다 라고 말씀을 하시고 심근염과 심낭염이 위험한 부작용이니 이런 반응이 생기면 바로 병원으로 방문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좀 무섭기는 했지만 얀센때도 걱정과 다르게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면담 이후 간호사분께서 주사를 놔주셨습니다.

모더나는 원래는 5ml가 용량인데 부스터 샷으로 맞을 때는 절반인 2.5ml만 주입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화이자 정도의 항체 증가율 (약 35배) 정도로 맞추기도 하고 비용절감? 의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얘기를 듣고 아 모더나를 그냥 생으로 맞는 거보다는 덜 아프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안심이 들었습니다.

 

접종을 하고 나면 

코로나 예방접종 안내문1

코로나 예방접종 안내문 2

위와 같은 안내문을 받게 됩니다.

 

mRNA 백신의 무엇인지 설명부터

건강상태가 좋을 때 접종받고, 의사의 예진을 꼭 받아야 하며 예방접종을 받아서는 안 되는 경우와

예방접종 후에 주의사항 등 새로 변경된 안내문이라 하니 꼭 자세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접종 후 반응 

 

저는 얀센 접종 때는 평소와는 다르게 엄청난 허기를 느끼는 것과 접종 후

12시간 후부터 기운이 좀 빠지고 컨디션이 저하되며 24시간 후에는 6월임에도 정말 약간의 추위를 느끼는 정도로 지나갔습니다. 이 마저도 타이레놀을 먹으면 금방 괜찮아졌었습니다.

 

제 증상들은 부작용을 심하게 겪으신 분에 비해서는 정말 편안한 증상들이었습니다.

 

이번에 부스터 샷으로 모더나를 맞은 후에도 저는 큰 증상은 없었습니다.

허기짐도 없었고 약간의 컨디션 저하는 여전히 있지만 크게 아프거나 한 증상들은 없었습니다.

 

혹시나 얀센 접종자 분들 중에 모더나가 아프다는 얘기와 부작용이 걱정돼서 맞을지 고민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저 같은 경우는 괜찮았으니 맞을 수 있을 때 맞으라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물론 백신 후 증상은 제각각 이기 때문에 저와 같다고는 말씀 못 드리지만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